프랜시스 리

그림책·그래픽 노블작가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길을 잃었다고 느낀 적이 있으신지? 낯선 캐나다 땅에 처음 발을 내디뎠을 때, 우리 부모들이 마주했던 그 막막함은 아마 끝없는 우주 한복판에 홀로 던져진 기분과 비슷했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 토론토의 깊은 밤을 지새우며 그 막막함을 눈부신 우주 모험담으로 바꿔놓은 멋진 한국계 작가가 있다. 바로 타투 아티스트이자 소설가인 프랜시스 리(Frances Lee). 그녀의 데뷔작이자 그래픽 노블 3부작의 화려한 서막인 “아미 문과 은하 평화수호대”(2026)는 지금 북미 문단과 독자들 사이에서 '우주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