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H. K. 최

소설·앤솔러지작가
토론토 서쪽, 이토비코의 춥고 긴 겨울을 기억하는가. 이민 가방 깊숙한 곳에 정체성의 혼란과 적응이라는 무거운 숙제를 눌러 담고 성장했던 한 소녀가 있었다. 그 소녀는 이제 북미 문학계가 가장 주목하는 ‘힙(Hip)’한 아이콘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바로 메리 H. K. 최의 이야기다. 그녀의 소설 《Yolk(노른자)》는 단순한 자매의 성장담을 넘어, 캐나다라는 낯선 땅에 뿌리내리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우리 한인 이민 사회, 특히 1.5세 자녀들과 그들을 지켜봐 온 부모 세대에게 바치는 뜨거운 헌사이자 쾌거다.
